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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jueco
작성일 2014-09-05 (금) 10:12
ㆍ추천: 0  ㆍ조회: 658    
제민일보-펌 2014.01.24 하도리 철새도래지 탐조대관리부실기사
하도리 철새도래지 탐조대 관리 부실
[임성재 도민기자]
탐조대 쌍안경 부식 방치 철새 관찰 불가능
비가림 미설치·전시물 색 바래 이용자 불편 
 
 등록 : 2014년 01월 24일 (금) 13:49:49 | 승인 : 2014년 01월 24일 (금) 14:09:55
최종수정 : 2014년 01월 24일 (금) 13:51:58
임성재 도민기자 webmaster@jemin.com 
  
 

  
  ▲ 하도리 철새탐조대의 쌍안경이 녹이 슬어 움직이지 않고 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제주를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제주에 보금자리를 튼 철새들이 그 주인공이다.

제주에는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성산읍 오조리 일대, 종달리 해안가와 용수리 저수지 등이 철새가 찾는 주요장소다.

이 중 하도리 창홍동 일대의 철새도래지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곳이여서 파래나 방게 등 먹이가 풍부하고, 주변은 소나무밭과 갈대숲으로 이뤄져 있어 철새들이 월동을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철새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이다 보니 조류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제히 날아오르는 철새들의 아름다운 군무를 담기 위한 사진 작가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하도리 철새도리지에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이며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전세계 2000마리뿐인 저어새(천연기념물 205호)와 환경부 보호종인 물수리, 황조롱이 같은 희귀한 새들을 비롯해 청둥오리, 홍머리오리, 백로, 황새, 논병아리 등 28종 3000여마리의 철새들이 겨울을 난다.

 이렇듯 자연적인 도움에 의해서만 만들어 낼수 있는 이곳은 분명 중요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시설은 너무나도 많은 아쉬움을 남게 한다.
 
하도리 철새도래지에 가보면 2개의 탐조대가 세워져 있다. 입구에서 가까운 탐조대는 제주를 찾는 철새들에 대한 정보가 전시돼 있고, 쌍안경이 비치돼 있다.

 그러나 전시물은 색이 바래 보기에 불편함이 있고, 그나마 하나밖에 없는 쌍안경은 녹이 심하게 슬어 움직이지 않아 원하고자 하는 새를 관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두 번째 탐조대는 조금더 가까운 곳, 갈대숲 근처에 설치돼 있다.

 하지만 이곳 역시 쌍안경은 전무하고 탐조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가 겨울인 점을 감안한다면 지금처럼 벽으로만 세워질 것이 아니라 비나 눈을 피할 수 비가림시설이 필요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도민들과 관광객들은 10분도 채 버티지 못하고 자리를 떠나버린다.

이곳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은 근사하게 꾸며진 탐조대나 뛰어난 고배율을 자랑하는 망원경,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해설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그저 비나 눈을 피할수 있고, 보고자하는 새를 마음껏 찾아볼 수는 쌍안경 몇 개만 비치돼 있으면 새들처럼 하늘을 나는 자유로움과 물위를 유유히 노니는 여유로움을 가슴에 품고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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